1)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문제점
ES5까지 변수를 선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var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변수 중복 선언 허용
초기화문이 있는 변수 선언문은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var 키워드가 없는 것처럼 동작한다.
var x = 100;
초기화문이 없는 변수 선언문은 무시된다. (에러 발생 X) var x;
var x;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서 값까지 할당했다면 의도치 않게 먼저 선언된 변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함수 레벨 스코프
오로지 함수의 블록 코드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한다.
→ if문, for문, while문, try/catch문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함수 레벨 스코프는 전역 변수를 남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변수 호이스팅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변수 선언문이 스코프의 선두에 끌어 올려진 것처럼 동작한다.
즉,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단, 할당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면 언제나 undefined를 반환한다.
// 이 시점에서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이미 foo 변수가 선언됨 (1. 선언 단계)
// 변수 foo는 undefined로 초기화됨 (2. 초기화 단계)
console.log(foo);
// 변수에 값을 할당 (3. 할당 단계)
foo = 123;
console.log(123); // 123
// 변수 선언은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실행됨
var foo;
2) let 키워드
var 키워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S6에서는 새로운 변수 선언 키워드인 let과 const를 도입했다.
변수 중복 선언 금지
let 키워드로 이름이 같은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 문법 에러(SyntaxError)가 발생한다.
블록 레벨 스코프
모든 코드 블록 (함수, if문, for문, while문, try/catch문 등)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 1; // 전역 변수
{
let foo = 2; // 지역 변수
let bar = 3; // 지역 변수
}
console.log(foo); // 1
console.log(bar); // ReferenceError: bar is not defined
함수 내의 코드 블록은 함수 레벨 스코프에 중첩된다.
// 전역 스코프
let i = 10;
// 함수 레벨 스코프
function foo() {
let i = 100;
// 블록 레벨 스코프
for (let i = 1; i < 3; i++) {
console.log(i); // 1 2
}
console.log(i); // 100
}
foo();
console.log(i); // 10
변수 호이스팅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그러나 실제로 호이스팅은 동작한다.)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를 변수 선언문 이전에 참조하면 참조 에러(ReferenceError)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되기 때문이다.
즉,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가 미리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결론적으로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단계 시작 지점(변수 선언문)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다.
🔎 일시적 사각지대 (Temporal Dead Zone; TDZ)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 구간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생명 주기
▶ 선언 단계 → 일시적 사각지대(TDZ) → 초기화 단계 → 할당 단계
전역 객체와 let
let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 내에 존재하게 된다.
3) 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는 산수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반드시 상수만을 위해 사용하지는 않는다.
const 키워드의 특징은 let 키워드와 대부분 동일하다.
선언과 초기화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법 에러 발생)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지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let과 동일)
재할당 금지
var 또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자유로우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상수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를 말한다. 상수는 상태 유지와 가독성, 유지보수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낸다.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원시 값은 변경할 수 없는 값이고 const 키워드에 의해 재할당이 금지되므로 할당된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const 키워드와 객체
하지만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있다. (객체는 재할당 없이 도 직접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
const person = {
name: 'Lee'
};
person.name = 'Kim';
console.log(person); // {name: "Kim"}
※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 “불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4) var vs. let vs. const
변수 선언에는 기본적으로 const를 사용하고 let은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const 키워드를 사용하면 의도치 않은 재할당을 방지하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다.
- ES6를 사용한다면 var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let 키워드를 사용한다. 이때 변수의 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든다.
- 변경이 발생하지 않고 읽기 전용으로 사용하는(상수) 원시 값과 객체에는 const 키워드를 사용한다.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하므로 var, let 키워드보다 안전하다.
정리를 하자면 var, let, const 키워드는 3가지 특징에서 차이가 있다.
1. 스코프
◾ var ➡ function-scoped, 즉 if, for, while 문 등의 코드 블록은 인정하지 않는다. (전역 변수로 취급하여 의도치 않은 변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let, const ➡ block-scoped, 모든 중괄호를 스코프로 인정한다.
2. 재선언 & 재할당
var | let | const | |
재선언 | O | X | X |
재할당 | O | O | X |
3. 호이스팅
셋 다 호이스팅 발생 O
◾ var ➡ undefined
◾ let, const ➡ tdz 때문에 ReferenceError 발생
출처: 이웅모,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 위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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